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나 영어 유학들을 왔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서 호주 정부가 해외 여행객 및 유학생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라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진행 중이신 분들은 거의 없고
적은 수의 유학생들만 있을 뿐입니다.
호주에서의 생활을 위해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 이면 될까요?
어떤분은 '무슨 영어 실력이냐, 난 나를 믿고 간다' 하고 자신감이 넘쳐서 오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저같이 겁이 많은 사람들은 본인의 영어 실력을 의심하면서
'이정도면 될까? 한참 모자르겠지?' 라고 생각하시면서 지레 겁먹고 오시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호주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를 일단 습득하시고 오신다면
그러지 못하신 분들과 출발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경험도 할 수 있고 폭발적으로 영어를 늘릴 수 있는 기본적인 영어 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요?
저는 그 기준을 IELTS 5.0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IELTS 는 국제 영어 시험으로 영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시험 입니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각각 다 5.0 이라는 성적을 받으셨다면
호주 생활을 시작하시기 위한 기본적인 영어 수준은 도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생으로 오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 저 점수 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오실 것이고,
워킹홀리데이로 오실 분들은 적어도 말하기와 듣기를 5.0 수준까지 올려 놓고 오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시험을 봐야겠죠?
한국에서 IELTS 는 시험 한번 보는데 273000원 입니다.
비싼 시험이라 시험 후 피드백도 있을법하지만, 전혀 없습니다.
(시험을 10번 이상 본 저는 이 시험에 대해서 쌍욕을 하고 싶습니다.)
호주 유학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IELTS 같은 시험이 필수 인지라
시험을 보면서 본인의 영어 실력을 체크할 수 있겠지만
워킹홀리데이를 오시려고 하는 분들은 굳이 저 큰돈 들여서 본인의 영어 실력을
확인해야 할까요?
그러실 필요 없이 구글에 IELTS 5.0 이라고 치면 유튜브에서 많은 영상들이
뜰겁니다. 영상들을 참고하시고, 본인의 스피킹이 5.0에 근접하시다고 생각하시면
자신감을 갖고 호주에 오셔도 됩니다.
물론 오셔서 처음에는 멘붕이 오시겠지만 조금만 지나고 적응하시면
기본적인 영어 실력과 자신감을 무장하시고 오신다면
호주 생활이 어렵지 않다는것을 느끼 실 겁니다.
사람 사는곳 다 똑같습니다.